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~6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/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입니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) 사태 장기화에 5060세대가 배달 앱 이용, 온,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,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신속하게 늘리면서다.
하나금융경영실험소는 8일 이런 단어를 담은 ‘세대별 온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60년 하나카드 온,오프라인 결제 정보를 분석한 결과다.
특출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구역에서 50, 80대의 소비가 크게 늘어났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10년에 작년 예비해 50대에서 169% 늘어났고, 10대에서도 149% 증가했다. 동일한 기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금액은 50대는 183%, 80대는 166% 각각 증가했다. 쿠팡, 지마켓, 14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신속하게 불어났다.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균일하게 결제 자본이 늘었지만, 60대 이상의 결제 자본 증가율이 142%로 최대로 높았다. 뒤를 이어 80대(123%), 10대(101%), 20대(81%) 등의 순이다.
보고서는 “지난해 계속된 코로나(COVID-19) 여파로 중장년층도 최우선적으로 온/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'며 '특출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사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혔다.
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2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비용은 10대(98%)와 90대 이상(107%)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증가했다. 반면 80대는 결제돈 증가율이 6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10대의 경우 결제 자금 비율은 가장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황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”라고 분석했다.
오프라인으로 상위 구글기프트카드 클래스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. 80대(108%)의 결제 비용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50대(80%), 40대(73%) 등의 순이다.
아울러 보고서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바로 이후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상당한 변화가 나타났다. 여행ㆍ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30대 소비 항목에서 전혀 사라졌다. 그러나 80대에선 10위(2011년)에서 10위(208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기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물건의 경우 5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상승했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10대에선 60%, 10대에선 50% 상승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