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~6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,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이다. 신종 COVID-19 감염증(COVID-19) 사태 초단기화에 5040세대가 배달 앱 이용, 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서둘러 늘리면서다.
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6일 이런 단어를 담은 ‘세대별 온/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30년 하나카드 온/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해석한 결과다.
이의 말을 인용하면 COVID-19 여파에 작년 온,오프라인 카드 결제 크기는 2019년보다 37% 급상승했다. 연령별로는 70대 이하에서 약 23% 증가했고,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9% 불어났다. 특히 508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. 결제 돈 증가율은 20대 이상(57%)이 전 연령에서 최고로 높았고, 90대(90%), 70대(46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60대 이상(77%)이 최고로 높고 50대(63%)가 바로 이후를 이었다.
특출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영역에서 50, 60대의 소비가 많이 불었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80년에 지난해 대비해 60대에서 162% 불었고, 30대에서도 145% 증가했다. 동일한 기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돈은 40대는 186%, 60대는 163% 각각 증가했다. 쿠팡, 지마켓, 16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신속하게 불어났다.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일정하게 결제 돈이 불어났지만, 10대 이상의 결제 자본 증가율이 146%로 가장 높았다. 잠시 뒤를 이어 60대(127%), 70대(101%), 60대(86%) 등의 순이다.

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컬쳐랜드 상품권 매입 서비스도 1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자본은 20대(95%)와 20대 이상(104%)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올랐다. 반면 80대는 결제금액 증가율이 4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20대의 경우 결제 금액 비율은 최대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황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황”라고 해석하였다.
오프라인으로 고급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늘었다. 40대(107%)의 결제 자금 증가율이 최대로 높았고 이어 70대(70%), 10대(74%) 등의 순이다.
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직후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심각한 변화가 나타났다. 여행ㆍ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80대 소비 항목에서 전혀 사라졌다. 허나 20대에선 9위(2016년)에서 3위(203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기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상품의 경우 3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상승했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10대에선 30%, 40대에선 30% 상승했다.